4일 방송된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에서는 '용기있는 자들의 외침, 미투 운동의 확산'
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버렸다
연예계, 문화예술계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고발이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의 대부분이 사회적으로 힘이 없는 계층을 노린 '권력형 성범죄' 의 희생자라는 점이
많은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참석한 패널분들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면
문단 연극 영화계까지 퍼지고 있는 미투 운동 '우리는 이제 어떡해 대처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미투로 드러난 우리사회의 민낯. 그로인해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온 미투운동
우리사회 어디서나 존재하는 젠더포력에 대해 어떡해 하면, 이문제를 효율적으로 가져갈것인가 고민해야 합니다.
비슷한 형태로 일어나고 있는 권력형 성폭력 문제.. 가해자들은 전혀 잘못이라고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학교조직 내에서도 윗선에 있는 교수에 의해 성폭력을 당하고도, 교수 재임용시, 관련업계 진출시 받게 될 불이익을 우려해 피해자들은 피해사례를 입밖으로도 못 꺼내고 있던게 사실입니다.
이런 권력형 성폭력이 난무하게 된데에는, 여성의 전문성은 뒤로 한체 남.녀간 문제로만 앞세워 여성이 갖는 약점을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성폭력 관련 사건의 결과를 보더라도 긴시간의 절차끝에 남성가해자에게는 징계가, 여성피해자에게는 퇴출이라는
어이없는 사례들을 볼수 있습니다.
유독 연예계에서 미투운동이 끊이지 않고 폭로 되는 데에는 전통적인 '도제식 교육' 때문입니다.
지도자가 신이되는 교육현실. 그사람의 지도가 교과서 이고 그사람의 말이 법이되는 연예계에선 지도자의 말한마디에 인생이 바뀌기 때문에 권력형 성폭력이 판을 칠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방송에서 나오는 기관들은 관심의 대상이 되기라도 하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오히려 피해자를 역으로 공격하고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에 피해자들은 2,3차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죠
미투운동은 정치운동이다
사회적약자 들에게 부당한 권력행사하는 사람들이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하고, 응당한 댓가를 치루게 해야합니다..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쳐
2'3차 피해는, "너 거짓말 아냐?, 다른목적있는거 아냐?" 라는 말로 피해자에게 상처를 주는것입니다.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정당한 사과와 모든 권력과 지위를 내려놓는 것이 진정한 사과의 의미일 것입니다.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처
또한 올바른 절차와 법적인 처벌을 통해, 용기있는 결정을 해준 피해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성폭력법이강화 되어야 합니다.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미투운동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나또한 충분히 성폭력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처벌도 중요하지만, 더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 힘을 써야 하는것이 앞으로 우리가 함께 나아갈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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