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암호화폐 기관투자의 해'

日 미쓰비시 은행 "2019년 자체 암호화폐 발행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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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종합금융사인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이 2019년 자체 임호화폐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닏.

세계 5위 수준의 자산 규모를 갖춘 미쓰비시 은행은 작년 1월 토큰 출시 의사를 전햐며, 일본 최초의 암호화폐 발행 은행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은행 측은 'MUFG코인' 실험단계에 십 만명 이상의 계좌 보유자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객은 예금을 자동으로 변환해주는 앱을 다운받아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측은 "고객은 식당, 편의점, 기타 매장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으며, 타인계좌로 이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코인의 화폐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일본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도 해당 산업에 진출하기를 원하는 대형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DMM, 야후! 등 여러 기업이 암호화폐 활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탭 시장보고서 "올해 암호화폐 기관 투자의 해 될것"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 인프라가 개선되면 기관 투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15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금융시장연구자문기관 탭 그룹(Tabb Groupp)이 "올해 기관 투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수석 분석원 모니카 서머빌(Monica Smmerville)은

"암호화폐는 작년 주류로 진출했고, 올해는 기관 투자 대상으로 시장 형태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기관 자금의 유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미국의 주요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비트코인 선물상품을 출시하면서 기관 투자를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으나, 이후 암호화폐 가격이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전체 시총 규모도 상당히 중어든 상태입니다. 미국 연준은행은 선물상품 출시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원인이라고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탭 시장보고서는 "규제 불확실성, 지상 인프라 부족, 기관 차원의 자료 부재가 기관의 시장 참여를 막고 있다"며,

"대형 거래를 원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은 대부분 장외시장 거래로 흘러갔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일일 암호화폐 장외시장 거래량이 300억~1,500억 달러(한화 32조~161조원)에 이른다. 5조 달러(한화 5,395조원) 규모의 현물 외환거래 시장 초기와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시장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대형 참여자들이 최신기술 공급업체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기관 자금이 상당히 많이 모여 있으며, 시장에 진입할 적절한 상화을 기다리는 중이다. 올해 시장 진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골드만삭스의 암호화폐 거래데스크 개설 뉴욕증권거래소 모기업 ICE의 거래소설립 등 주요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어어지고 있고 미국형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15일 '이더리움 지수'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 인프라 개선과 신뢰할 수 있는 기관 차원의 정보원을 통해 기관투자 환경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前 JP모건 블록체인부서 리더, 분산화 앱스토어 공개

JP모건 블록체인부의 전 리더 2명이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분산화 앱스토어를 공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JP모건 블록체인부를 이끌었던 엠버 발데(Amber Baldet)와 패트릭 닐슨(Patrick Mylund Nielsen)은 코인데스크가 주관한 '컨센서스 2018' 컨퍼런스에 참석해 스타트업 '클러비어(Clovyr)'에서 개발한 분산화 앱스토어를 공개했습니다.

사용자들은 해당 앱스토어를 직접 문산화 앱, 개발자 프로그램, 분산원장을 둘러볼수 있습니다. 또한 엠버 발데와패트릭 닐슨이 담당했던 JP모건의 블록체인 플랫폼 쿼럼(Quorum), 이더리움 플랫폼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엠버 발데는 지난 4월 초 JP모건을 퇴사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의 활용도가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자신만의 스타트업을 설립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클로비어는 현재 사업자금 조달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이후 ICO 진행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업절차상 법정화폐를 암호화폐로 전환해야 하는 회사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월스트리트 출신의 저명한 금융기업들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는 지난달부터 첫 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스크를 마련했고, 뉴욕증권거래소(NTSE)도 비트코인 거래의 길을 열었습니다.

나스닥 또한 지나달 30일 암호화폐 거래소 진출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 기사출처 : Toke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