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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화폐]

"암호화폐는 신이 내려준 선물"


블록체인기술이 미래 신산업에 미치는 영향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구회 춘계토론회가 '과학의 눈으로 바라본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신산업에 미치는 영향' 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김형중 교수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화폐가 아닌데 화폐 성질을 가지고

있고, 증권이 아닌데 증권 성질을 가지고 있다" 라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물건을 규제하려다 보니 혼란이 생긴것"

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 교수의 발표 요점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섣부른 규제를 하기보다는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입지와

영향력을 잘 키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고, 이것이 선물인지 모르고 소홀하게 다룬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김 교수는 "한국은 전 세계 암호화폐. 블록체인 시장에서 강국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전 세계 리플 

거래량의 70%, 카르다노의 80%가 우리나라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한국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데 암호화폐는 1위를 한다는게 말이 되냐고

하는데, 왜! 1위를 하면 안되나" 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김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승자독식의 공유 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내다보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P2P 거래가 확산되면 에어비앤비(Airbnb) 우버(Uber) 등의 업체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존 플랫폼은 이를 구축하는 사람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였다면, 블록체인은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플랫폼" 이라며 "암호화폐는 이러한 이익공유경제에 촉매제 역할을 할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사출처 : TOKENPOST 도요한 기자 john@econ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