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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흐름

왜 거부하지 않았냐고요.. 커지는 미투 2차피해 우려 목소리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권력형 성폭력이 터져나오며 안 지사의 숨겨진 두얼굴에 국민들은 경악하고 있습니다.

자기애에 빠져버린 안지사는 미투운동이 한참이었던 상황에서도 본인의 김지은 수행비서를 불러 성폭행 

하였다고 합니다.

차기 대권주자였던 안희정 지사는 '나는 어떤일을 해도 누구도 건들지 못할거야' 라는 생각에 "괘념치 말거라" 

라는 메시지를 남길정도로 본인의 잘못을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 놓인 피해자 김지은씨는 왜 거부하지 못했을까요?

"남들이 '노' 라고 말할때 너는 무조건 '예스' 라고 말하고 내곁에서 그림자 처럼 살아라" 라고 훈련 받고 차기 대권주자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씨는 그 상황을 거부할수 있었을까요?



이것이 바로 권력형 성폭력의 대표 예 입니다.






'미투(Me Too)운동' 의 확산과 함께 피해자가 속속 등장하면서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투과정에서 실명, 얼굴까지 공개하다보니 그로 인한 불이익이 두려운 것입니다.

안희정 지사로 부터 지속적인 성폭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지은 정무비서의 눈빛에서도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꼈다" 는 공감이 느껴질만큼 피해자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들은 굉장한 용기를 내서 미투운동에 동참 하였을 것입니다.

신체적 학대와 정신적 학대를 동시에 경험하는 피해자들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되며 고통의 정도에 따라서는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고 합니다.



성폭력 피해자들이 자신의 피해경험을 고발하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이 운동인 미투운동..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존자 간 공감을 통해 연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용기내준 성폭력 피해자들의 2차피해로 우려 되는 부분은


피해자들이 어떤 고통속에 살아왔는지 짐작조차 못 하면서 사회적인 편견만 가지고 

'왜 이제야 얘기하는냐'고 질책하거나 '익명의 미투는 미투가 아니다'며 실명 공개를 강요하고,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야' '왜 밀폐된 장소에 따라갔냐' '왜 그런 옷을 입었냐' '왜 더 적극적으로 거부하지 않았냐' 등의 

말로 피해자의 책임으로 전가하는 시선이 성폭력 피해자들을 더 큰 2차,3차 피해를 몰고가는 것입니다.


특히 권력을 동반한 성폭력은 사회적 약자에게 입을 다물게 하고, 말을 하면 '트러블메이커' 로

낙인찍어 사회적으로 도태시키는 등 구조적 문제로 침묵을 강요해 왔습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 교수는 "지금까지 피해 사례를 보면 미투는 누군가를 끌어내리고 싶어서 하는 행동이 

아니다.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또는 잘못된 권력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피해자들이 용기 있게 나선것 이다."

며 "이를 감정적인 비난의 소용돌이로 만들면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본내용은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기사를 참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