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현재 최저점, 큰손들의 투자가 시작됐다.

비트코인 현재 최저점을 찍고 다시 큰손들의 투자 움직임이 보인다.

비트코인이 지난 1월 이후 큰 폭의 조정세를 보이며 급락했고, 시장분석가들은 이같은 하락세가 포트리스와 

마운틴 곡스 법전관리인의 대규모 매도세로 야기된 조정으로 보고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 다시 들어갈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크립토코인뉴스(CCN)이

11일(현지시각)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년간 몇번의 큰 조정을 거치며 최근에는 사상 최고치인 1만9000달러에서 6000달러까지 

폭락하는 경험을 했으며, 이번 조정의 낙폭만 72%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이같은 주요 조정 이후 이전 사상 최고치를 회복하고 새로운 랠리를

보여왔다는 점입니다.

톰 리나 피터 시엘 같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장에 새로운 투자자와 이들의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어야 한다는 시각이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CCN은 전했습니다.

펀드스트래트의 톰 리 전략가는 새로운 자금이 금융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올 수 있으며, 비트코인이 

72%나 급락한 이후 큰손 거래자들이 투자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성공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Augur의 창업자인 제레미 가드너도 장회사장의 투자자들이 수십억달러의

자금을 시장내 비중이 큰 암호하폐에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장외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종종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채굴업자나 다른 큰손(whale)투자자들과 

거래를 하는데 이들의 수십억달러 매수 자금은 일반 시장이나 암호화페 거래소들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수십억달러를 배정하게 되면 상황은 다르며, 비트코인 가격은 

중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가드너는 "비트코인에 대한 장외시장 수요는 이전에 목격됐던 것과는 다르다"며 일부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수 의사를 전달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부정적 측면도 있는데요. 2015년 이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기대해왔고

CBOE와 CME 그룹에서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시작되며 이들 자금의 이동을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비트코인 

선물지장내 규모는 미미한 편입니다.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비자사의 이사이며 비트코인 연맹의 공동 창업자인 존 매토니스는 오히려 골드만삭스 같은 

금융시장의 핵심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하폐 시장에 들어 올 경우, 서방계의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를 

촉발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매토니스는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은 시장내 새로운 유동성을 제공하면서 선물시장과 옵션시장을 활성화시켜 

비트코인과 연관된 금리상품도 선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멘텀이 부족한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시장참여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의 저점을 친 것으로 보고있으며, 이게 사실이라면 비트코인은 잠제적으로 단기 조정 랠리를 시작했을수 있고 이 경우 비트코인은

단기 회복세를 경험할 수 있다는게 CCN의 시각입니다.